부산 원덕회, 지역교화 위한 지혜 모아

부산교구 원덕회(회장 최봉은)가 9∼10일 배내청소년훈련원에서 자체훈련을 열고 교당 주인의 역할에 충실할 것을 다짐했다.

‘주인되는 길’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훈련은 원덕회 자체적으로 훈련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좌선·법회·모임주관까지 진행하며 재가교역자로서 역량을 강화한 훈련이 되었다.

안인석 교무의 주제강의에 이어 열린 전체모임은 각 교당 활동내용 발표와 원덕회 역할에 대한 토론의 장이 되어 참가자들은 교당 주인 되는 길에 관한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올해 원덕회 목표인 ‘지구 원덕회 활성화’를 위해 지구별 소모임을 갖고 교화를 살리기 위한 지혜를 모았다. 일부 지구의 경우 지구 단합을 위한 운동회를 준비하는가 하면 영세교당 교화활성화를 위해 원덕회원들의 방문법회를 추진하는 곳도 있었다.

최봉은 회장은 “원덕회원들 모두 훈련으로 실력을 길러 교당뿐만 아니라 우리 교단의 주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며 분발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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