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공다례·발우공양·들차회

정산종사 탄생100주년 기념 헌공다례·발우공양·들차회가 지난 24일 중앙총부 영모전 광장에서 이뤄졌다.

지난 소태산 대종사 탄생 100주년 기념식전 행사때 이후 2번째로 이뤄진 이번 행사는 부산원다회를 비롯해 서울교구 설명예다원, 대전·충남교구 차인회, 효자교당, 전북차인연합회 등이 참석했다.

기념행사를 위해 미리 총부를 찾은 순례객들의 성지순례가 이뤄지는 동안 타악연주그룹 ‘동남풍’의 식전행사 공연은 한껏 흥을 돋웠고 많은 순례객들의 참여속에 진행됐다.

이성택 부산교구장은 “10년전 부산원다회로 시작, 차츰 교구마다 다인회가 이뤄져 이번 경축행사에 많은 다인들이 참여할 수 있게 됨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서울교구 헌공다례에 이어 부산원다회의 헌공다례와 발우공양이 이뤄졌다.

또한 ‘현대차와 세레모니·가루차와 중국차전·연꽃향차와 녹차떡’ 등 영모전 광장에서 이뤄진 들차회는 순례객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했고, 경축행사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이진수 교무(나포리교당)는 “이번 행사는 전국의 교도 다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함께 경축하고 시연과 상호 교류를 통해 친선도모와 지역확산이 이뤄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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