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제약, 발효식품엑스포 우수상품·식약청장상 수상
브랜드네임 ‘효삼-FG7070’국민상품 우뚝

원광제약의 ‘효삼’이 10월21∼25일 전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에서 우수발효식품 지정과 동시에 식품의약안전청장상을 수상했다.

효삼은 체질에 관계없이 인삼의 효능을 인체에 투여할 수 있게 만든 발효 인삼 투약제이다. 최근 암 등 각종 난치병에서 치료 및 병증 호전 사례가 보고되면서 주목을 받고 있던 차에 국제엑스포에서 식약청장상을 수상해 공인 인증을 받은 셈이다.

김재백 박사(생약발효연구소장)의 40년에 걸친 노력으로 개발된 효삼은 국내 인삼 연구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고, 현재 많은 업체들에서 나오는 발효인삼제품과는 확연한 차이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원광제약은 이미 2002년 발효인삼의 특허(등록특허 제0472964호)를 시작으로 2003년 발효홍삼의 특허도 이미 내놓은 상태이다. 상무이사 박용정 교무는 “특허 받은 특정미생물로 발효를 하며, 인삼의 추출물이나 특정 성분이 아닌 인삼전체의 발효”라고 설명하였다.

효삼은 최근 간과 폐질환의 중증까지 치료되고 암에도 탁월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일본에도 수출되고 있다.

이러한 때, 국제발효식품엑스포에서 거둔 성과는 세계 식품·의학에 파문을 던질 ‘국민 상품’으로 우뚝 섰다고 볼 수 있다.

최근 원광제약은 인삼·홍삼의 발효시장을 이끌었던 자부심을 이어가기 위해 ‘효삼-FG7070’을 브랜드네임으로 내걸고 다시 한번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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