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 농가 피해복구 활동

원광대학교 희망봉사단은 10일 폭설로 큰 피해를 입은 전북 김제군 금구면 인삼재배지역을 찾아 피해 복구 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활동에 나선 기계시스템 디자인공학부 김상모 군 등 30여명은 기말시험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에 나서 피해지역 인삼밭에 쌓인 눈을 치우고, 쓰러진 지지대를 세우는 작업을 했다. 이들의 활동에 인력난을 겪고 있던 주민들은 너무 고마워했다.

원광대학교 희망봉사단은 2003년 원광대학교 대학교당 안세명, 방길터 교무가 우리나라 전 지역에서 해마다 일어나는 각종 재난 및 재해 사고에 대해 신속하고 적극적인 봉사활동에 대처할 목적으로 조직되었다. 그동안 소록도 의료봉사와 재난지역 피해 복구지원 활동을 활발하게 펼쳐 오고 있다.

안세명 교무는 “피해를 입은 농가에 보탬이 되어 하루 빨리 정상을 되찾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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