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구 어린이들 예절교육 ‘풍성’

▲ 어린이가 다도예절을 배우고있다.
부산교구가 어린이예절캠프로 새해 첫 문을 활짝 열었다.

2∼7일 배내청소년훈련원에서 열린 ‘2006 겨울, 어린이 마음공부 예절캠프’에는 초등학교 3∼6년 20여명이 참석해 마음공부와 예절실습으로 뜻 깊은 새해를 맞이했다.

부산 꿈밭이 진행을 맡은 이번 캠프는 어린이들로 하여금 자기 마음을 살펴보고 그 내용을 일기로 기재하게 하는 한편, 각자 한 가지씩 유무념을 정하고 조사하게 하여 어린이들이 마음의 원리를 쉽게 깨닫도록 진행되었다.

또한 예절교육은 예전에 나타난 예의 근본정신에 바탕해 자세·인사·식사 등 가정 및 생활 전반에 대한 예절 실습으로 이루어졌다.

요가·명상·다도교육도 함께 실시되어 어린이들이 새로운 문화를 접하는 장이 되었다.

한편 자연과 함께 하는 시간에 진행된 팽이치기·연 만들어 날리기·산행·계곡 얼음 썰매 지치기 등은 대도시 어린이들이 평소 접하지 못했던 자연놀이를 통해 호연지기를 기르고 자연의 소중함을 배우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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