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교구 법사단훈련이 20일 37명이 참가한 가운데 광주교당에서 열렸다.

‘불지를 향하여 대정진 하자’는 주제로 항마위의 표준을 세워보고 공부해야 될 조목을 심도 있게 확인하였다. 특히 ‘무관사 부동’과 ‘생사해탈을 어떻게 할 것인가’를 중심으로 주제강의와 회화가 진행되었다.

또 ‘원불교 어제와 오늘’이라는 영상물은 분야별, 시대별 발전상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조정중 교구장은 ‘무관사 부동, 생사해탈’이라는 주제강의에서 “형상 없는 마음을 통하여 치연히 작용하는 가운데 분별성과 주착심을 놓는 수양공부에 힘쓰고 마음 가운데 늘 법신불일원상을 모시고 걸리고 막힘이 없는 대아를 성취하는 공부를 하자”고 강조했다.

회화에서는 2개조로 나눠 각자의 무관사 부동공부와 생사해탈에 대한 공부담을 통하여 새롭게 공부표준을 세워보고 점검을 하는 계기가 되었다.

그동안 법사단 훈련은 성지를 순례하며 나들이 중심으로 이루어지다 처음으로 공부중심의 훈련을 기획하게 되었는데 공부심을 진작하는 훈련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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