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토벤과 리스트 연주

돈암교당 박귀성(법명 인성)교도가 귀국 피아노 독주회를 연다.

11일 오후7시30분 익산솜리문화예술회관, 17일 오후 7시30분, 서울금호아트홀에서 두 차례 연주한다.

피아니스트 박 교도는 숙대 음악대학을 수석으로 졸업한 뒤 독일로 유학하여 뒤셀도르프 로버트 슈만 국립음대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최고연주자과정을 우수한 성적으로 마친 재원이다.

박 교도는 이번 독주회에서 ‘베토벤 소나타 16번’, ‘리스트 메피스토 왈츠’, ‘프로코피에프 소나타 6번’을 연주한다.

전국학생음악경연대회 특상과 서울 음악콩쿠르 은상 등의 입상으로 일찍이 재능을 인정받은 박 교도는 유학시절 뒤셀도르프 콩쿨에서 1등을 하면서 전문 연주자의 자질을 인정받았다. 유학시절 독일 각지에서 수차례의 독주회 및 초청연주회를 가졌으며, 로브트 슈만 국립음대의 장학금과 숙대에서 수여하는 인재육성 장학금을 받고 수학했다.

귀국 후 현재 숙명여대 음대에 출강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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