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청년수요선방 훈증훈련

서울청년수요선방 훈증훈련이 28∼31일 부산 배내청소년훈련원에서 열려 교법으로 몸과 마음이 거듭나는 시간을 가졌다.

‘교법으로 불공하여 모두를 살려내자’는 주제로 열린 이번 훈련에는 서울청년수요선방 회원들을 비롯해 새삶회, 조불회(예비교무 정전공부모임), 원남교당 및 여의도교당 청년, 원무단 등 100여명이 함께 했다.

참가자들은 단별회화, 강연과 함께 최희공 원무의 ‘정전실습 마음공부’ 강의, 박원국 원로교무의 설법, 이성국 교무의 대산종사 시봉담으로 법의 훈련을 받았다. 특히 매일 저녁 좌산종법사 산책에 함께 하며 훈증을 받는 기쁨을 누렸다.

한편 바쁜 훈련일정 속에서도 깔깔대소회와 맑고 시원한 배내 계곡 물놀이로 심신을 재충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참가자는 “기도터에 올라가 각자의 염원에 따라 기도하며 자신을 부활시키는 경험을 했다”며 “특히 눈을 가리고 걸어가는 동안 축복의 말을 속삭여주는 시간을 통해 큰 감동을 느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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