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종교단체 기자회견
익산지역의 원불교, 천주교, 불교, 기독교 등 4대 종단 대표들은 26일 익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가족과 함께 전통시장에 갑시다’는 호소문을 통해 “대형 할인점의 잇단 진출로 지역상권이 붕괴위기에 처해있다”며 “재래시장 이용으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재래시장은 익산경제의 중심이자 자금 순환의 핵심”이라며 “대형마트가 첫 진출한 2004년부터 소상공인의 몰락으로 익산의 인구가 줄고 있는 만큼 재래시장을 적극 이용하자”고 호소했다.
이날 회견에는 김현 교무(원광대학법당)을 비롯해 강명석 목사(개신교), 지광 스님(불교), 오세웅 이사장(YMCA)이 참석했으며 향후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종교계가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