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마다 선정, 11월 4일 교역자대회 때 표창‘교화대상’재가12·출가6명, 교당·단체 3곳 선정‘특별미행상’ 인도실천 ·법규준수·상록수호법 18명

교화대상

원기91년 원불교 교화대상 수상자는 재가교도 12명, 출가교도 6명, 교당·단체 3곳이 선정됐다.

18일 열린 교화대상심사위원회에서는 교단의 각 분야에서 교리이념 실천으로 교단발전과 국가·세계발전에 크게 기여한 교도와 기관·단체를 포함해 21명을 선정 발표했다.

각 부문별 대상에는 한지성(일반교화·종로교당)·안암교당(청소년교화·서울교구)·김미진(공익·전농)·신회철(문화·화산교당) 교도가 수상했고, 교육과 산업경제 부문 대상 수상자는 없다.

특히 일반교화대상 한 교도는 여성회 초대회장으로 10년간 여성회의 비전을 제시하고, 대사회운동을 활발하게 전개해 원불교 여성회를 짧은 시간에 한국을 대표하는 여성회로 자리매김했다는 인정을 받았다.

청소년교화대상의 안암교당은청소년 역점 정책교당으로서 교화의 질적, 양적 성장을 한 점이 부각돼 상을 받았다.

공익대상을 수상하는 김 교도는 4대 중앙봉공회장으로 봉공회 조직을 정비하고, 국내외 각종 재난구호사업에 앞장서 원불교를 사회에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한 공로가 인정돼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됐다.

문화대상자인 신 교도는 원기90년부터 2회에 걸쳐 대종사십상대서사시 국악 창작가무극의 총 감독 및 상임지휘를 맡아 대종사의 성자혼을 드러내는데 공헌한 점을 인정 받았다.

부문별 우수상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 일반교화 : 지법현(광명)·양중수(계룡)·최정풍(전곡)·모스크바교당· 김관도(특별상· 여수)

▶ 청소년교화 : 김홍선(여의도)

▶ 교육 : 서법일(수성)·곽진영(한겨레중고)

▶ 공익 : 문세현(안양)·한희명(한국보육원)·최지운(캄보디아 바탐방)

▶ 문화 : 김대원(북일)·서윤창(신촌)·이진수(나포리)·부산원음합창단·이원파(특별상·서울)

교화대상은 3년마다 실시되며, 각 분야에서 교단발전에 끼친 공적을 심사해 혈심혈성으로 활동한 교도나 단체에 주는 상으로 원기82년 첫 시행했다. 시상은 11월4일 교역자대회에서 한다.


특별미행상

제9회 감찰원 특별미행상 수상자 18명이 14일 선정되었다.

전국 교당에서 접수된 인도실천·법규준수·상록수호법 등 3개 부문의 심사대상자 23명중 18명을 수상자로 결정했다.

이번 특별 미행상 수상자(교당)는 다음과 같다.

▶ 인도실천상 : 장귀연(동부안) 최성원(북일) 이성안(송학) 김종원(경암) 김덕수(화명) 김여진(이리) 임성옥(신림) 박순덕(정릉) 이상 8명 ▶법규준수상 : 송덕제화(포항) 이보륜(도봉) 이성원(중국 칭따오) 이상 3명 ▶상록수호법상 : 구명진(부송) 노복인(흥덕) 박도명(심원) 윤현길(구산) 민도심(광주) 배진오(중흥) 정안석(장성) 이상 7명이다.

감찰원의 특별미행상은 3년 이상의 실적과 교법실천으로 사회의 모범이 되고 국가와 교단의 발전에 공헌한 사람을 발굴하는 것이다.

특히 음지에서 꾸준한 노력과 타의 모범이 있어야 하며, 어려운 환경에서 난관을 극복하고 신앙과 수행, 봉공에 철저한 사람이 선정된다. 단 공부성적이 정식법강항마위 이상인 사람은 수상자에서 제외했다.

강홍조 감찰과장은 “교도들의 봉공·효행·효부·도량상규준수 등 타의 모범이 되는 특별미행을 드러내어 세상에다 포양하기 위한 것으로 종법사의 재가를 얻어 감찰원장이 시상한다”고 밝혔다.

감찰원에서 3년마다 실시하는 특별미행상은 원기59년 첫 시행 이래 금년9회까지 총126명이 상을 받게 되었다. 제9회 특별미행상 시상식은 교역자대회기간인 11월4일 오후3시 중앙총부 반백년기념관에서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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