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신택 교도, 은덕문화원 건축기금 1억원 희사
묘봉 스님, “교화성장보다 중생제도 힘쓰라”

서울교구 교도회장단 훈련이 25일 서울유스호스텔에서 ‘희망, 서울교화 우리의 미래’를 주제로 열렸다.

이선종 교구장은 “교도회장단이 교무의 보좌불이 되어 준다면 서울교화는 그리 어렵지 않을 것”이라며 “재가출가가 힘을 합해 10만 교도 만들기 운동을 전개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 교구장은 이어 “▷서울교화 희망단 구성 ▷원문화 포럼 재가동 ▷서울교리대학 개설 ▷대 사회교화 주력 ▷재가 단체 연대강화 ▷교구 행사 축제화 ▷어려운 교당 방문 등에 힘써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특강을 맡은 윤신택 중앙교구 교의회의장은 중앙교구와 원광학원의 비전구상에 대해 소개하고, 서울 원서동에 신축중인 은덕문화원(가칭) 건축기금으로 1억원을 이선종 교구장에게 전달해 감사의 박수를 받았다.

묘봉 스님(회계사 화계문화원장)도 ‘불교의 포교와 재가불자의 역할’을 주제로 특강을 하며 “무서운 것은 종교가 실증화 되어 가는 것”이라 말하고 “교화의 성장보다는 내 마음속의 중생을 제도하는데 원불교가 힘써 달라”는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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