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좌동교당 잠재 교화 가능성 찾기

해운대좌동교당(교무 김진성)이 7~8일 교당설립 6주년을 맞아 특별법회를 개최했다.

이번 특별법회는 1인1도와 잠든 교도 찾기를 통해 교화 성장을 추구하는 한편, 인구 10만에 이르는 해운대 신시가지 일원에 원불교를 홍보함으로써 잠재된 교화가능성을 찾고자 마련되었다.

이틀 동안 이루어진 법회 첫날, 식전공연으로 강지윤·서세인 학생의 플루트 2중주, 서도학 교도의 색소폰 연주, 여성 중창 등 교도들의 음악공연이 법회의 흥을 더했다. 설법으로는 김일상 부산교구장이 신앙과 수행의 중요성과 자성을 찾는 마음공부에 대해 법문해 법열을 증진시켰다.

법회에 참석한 한 교도는 “법문을 듣고 생과 사의 이치를 더 깊이 생각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며 “자신을 찾고 회복하는데 더욱 연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해운대좌동교당은 이에 앞서 3월23일 부부교도 초청 만찬회를 개최하고 가족교화 계기를 마련하는 자리를 가졌다.

김진성 교무는 “이 모임을 계기로 부부 중 한 사람만 나오던 가정도 교당에 나오기로 하고 정기적으로 모임을 갖기로 했다”며 “불공과 낙원이 모두 가정으로부터 이루어지는 만큼 가족교화에도 정성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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