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군 유대강화 학교발전 및 친선 도모

원광정보예술고가 4일 육군부사관학교와 자매결연을 맺었다.

육군부사관학교 기밀실에서 열린 이날 결연식은 민·군 유대강화와 학교발전 및 상호 친선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자매결연 계기는 원광정보예술고가 육군부사관학교를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책보내기 운동’을 전개하고, 음악과 학생들의 정기적인 위문공연 등 친밀한 관계를 유지해 온 결과이다.

채수열 원광정보예술고 교장은 “본교의 개교일에 맞춰 이번 결연이 이뤄지게 돼 더욱 기쁘다”며 “앞으로도 책보내기 운동을 비롯해 음악과 학생들의 위문공연, 다양한 교류를 통해 학생들에게 나라사랑의 마음을 배워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육군부사관학교 이근범 학교장은 “두 학교가 자매결연을 맺는 것은 한 가족이 된다는 의미이다”며 “많은 것을 교류해 정신적으로 도움을 주는 기회로 발전시키자”고 인사했다.

이번 결연식은 군의 사기진작과 나라 사랑 고취, 정신교육을 통해 건전한 청소년 육성의 목표를 실천하고 발전시킬 것을 다짐하는 자리가 됐다.

원광정보예술고는 앞으로 부사관 생도들의 체력단련을 위해 탁구대와 배드민턴 운동 설치대를 기증할 계획이며, 부사관학교 행사시 원광정보예술고 원음오케스트라가 찬조 출연 할 것 등을 약속했다.

한편 원광정보예술고는 5년 전부터 4월8일 개교의 날을 맞아 ‘불우이웃 학생 돕기’, ‘생명나눔 현혈하기’, ‘군부대 책 보내기 캠페인’을 벌이는 등 보은불공의 생활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실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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