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장학재단, 인재발굴·육성 총력

재단법인 대성장학재단이 4월28일 대각개교절을 맞아 예비교역자 13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재단측은 원광대 4명, 영산선학대 3명, 원불교 대학원대학교 2명, 미주선학대학원 1명, 교육부 추천인 등 총 13명을 대상으로 장학금 7백만원을 지급했다.

올해 처음 실시한 개척지 및 선교소 대상 장학생 선발 모집에는 총 18명의 장학생이 지원해 이중 12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중학생은 20만원, 고등학생은 30만원. 장학생으로 추천된 학생은 신성회 훈련에 적극 참여하게 해 인재발굴에도 힘쓸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추천된 학생은 교당교화 활동에 적극 도움을 주는 자녀들과 불우한 학생들도 포함되어 있어 그 의미가 더욱 뜻깊다.

대성장학재단은 가락교당 교도회장 송대성, 이성순 교도의 정재를 바탕으로 설립됐다. 원불교 성직자를 양성하는 장학사업을 위해 2002년 전라북도 교육청에 기본재산 3억원을 등록하여 설립했다. 현재 장학기금은 3억 7천만원.

해마다 원불교 예비교역자를 대상으로 가을에 장학금을 지급해왔으나 올해부터 대각개교절을 기념해 장학금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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