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시설 전격 개선, 효율성·경쟁력 갖춰
1천일기도와 출가재가 합력한 대불사




전무출신과 교도훈련의 중심 도량인 중앙중도훈련원이 개축 공사를 마치고 봉불식을 갖는다.

대산종사의 원력으로 원기76년 신축한 중앙중도훈련원은 개축을 통해 단장을 마치고, 훈련인들에게 더욱 안락하고 편안한 쉼터를 제공하게 됐다.

중앙중도훈련원은 작년 후반기부터 6개월간 공사를 진행해 숙소를 비롯 훈련제반시설을 개선하고, 실내체육관인 법경관을 신축해 훈련의 효율성과 경쟁력을 갖췄다.

숙소동은 4인실, 8인실 2인실로 개축, 공동 세면장과 샤워장을 방으로 변경해 최대 3백여명까지 수용할 수 있다.

훈련동의 경우 옥상방수와 건물 외벽돌 방수가 완비됐으며, 특히 대각전에는 냉·난방시설과 최신식 영상과 프리젠테이션 설비를 갖추고 자체 영상편집실을 두고 있다. 신축한 법경관은 143평 규모의 종합 체련실로 요가와 특별활동, 다양한 운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이다.

김경일 부원장은 “교단 훈련기관의 중추도량으로서의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최고 수준의 시설과 프로그램을 개발해 영성도량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중앙중도훈련원은 기금조성을 위해 작년부터 신축을 위한 출가재가 천일기도를 시작, 이번 불사를 이루었다.

총공사비는 45억여원. 특히 윤신택 교도(원광학원 이사장·제일건설 대표)가 20억원을 희사해 큰 도움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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