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용 및 안경봉사 30여년간 현장 교화지원

원광보건대학 대학교당(주임교무 이정길)은 6월25~26일, 영산교당에서 영산성지 어르신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쳐 큰 환영을 받았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대학교당 소속 봉사동아리인 동그라미(미용피부관리과, 지도교수 유현주 교도)와 비전옵티스(안경광학과, 지도교수 이학준 교도) 학생 45명 등이 참석했다.

영산 인근 5개리 교도와 지역 노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봉사활동에서는 이·미용 210여명, 안경맞춤 250여명의 어르신들이 수혜를 받았다.

이번에 봉사활동에 참여한 동아리는 그동안 매년 정기적으로 소록도교당에서 소록도병원 원생들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실시해왔다. 올해는 지역을 바꿔 영산성지 지역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실시하게 된 것.

안경광학과는 30년 가까이, 미용피부관리과는 12년째 봉사활동을 진행해오고 있으며, 대학교당에서는 매년 4~5차례 지역교당 교화 지원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금년도 전반기에는 전주 대성과 충남 당진에서 실시하였고 후반기에도 1~2차례 지역교당지원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김승원 교무는 “대학교당의 봉사활동은 지역교당 지원과 봉사자 학생 교화를 목적으로 이루어진다”며 “이번에 성지에서의 봉사활동으로 학생들의 원불교에 대한 인식의 폭을 넓히는 기회가 되어 좋은 성과를 이루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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