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별, 주제별 분반활동을 통한 교화력 향상에 중점

▲ 원불교 교사회가 훈련을 마친 뒤, 마음공부를 통한 교화를 다짐하며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예전보다 훨씬 많은 100여명에 가까운 회원들이 참가하여 반가움에 얼싸 안았다. 14~15일 중앙총부와 변산에서 열린 원불교교사회 여름 정기훈련 모습.

이번 훈련과 관련 이성택 교정원장은 “후천시대를 이끌어갈 새 시대 새 종교가 바로 원불교이니 원불교인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갖자”고 강조했다.

이어 교사회원들은 변산 ‘해넘이 빌리지’에서 세대별 모임(20~30대, 40대, 50~60대)을 실시했다. 특히 20~30대 모임에서는 “마음공부의 체계화가 절실히 필요하다”며 “초보자들도 교재만 보고 마음공부를 할 수 있고 가르칠 수 있도록 교재를 마련하는 것이 급선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분반활동은 마음공부, 청소년교화, 학급운영의 주제로 실시했다.

마음공부 부분에서는 지금까지 스스로 그리고 학생들과 마음공부한 내용을 서로 공유하는 시간이 되었다. 학급운영 부분에서는 학급운영 실례들이 발표되었다. 김인성 교무(원광여자중학교)의 종례신문 활용법에 대한 발표는 교사들의 열정을 부추겼다. 청소년교화부분에서는 청소년 교화 전반적인 내용을 검토하고 끝없는 난상토론이 이어져 교화에 대한 열정이 보였다. 이러한 교화의 열정이 청소년교화에 얼마만큼 이어질지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김명중 회장은 “조직 관리를 통해 교단에 크게 보은하는 교사회가 되도록 매진할 생각”이며 “겨울훈련은 더욱 세밀히 준비해 중앙중도훈련원에서 알차게 보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교사회 회원들은 이 밖에도 익산성지에서 성지 해설사의 안내로 원불교의 역사와 각자 역할에 대해 다짐하는 시간과 아울러 삼동레크리에이션에서 진행한 화동의 시간을 통해 화합을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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