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심기운동본부와 원광대의대병원 후원

송산효도마을(원장 김은경)은 원불교은혜심기운동본부와 원광대학교의과대학병원의 후원으로 무료진료를 실시하였다.

11일 부안군 주산면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무료진료는 송산효도마을에 임시 진료사무소를 차리고 250여명의 주민들을 진료했다.

무료진료는 원광대학교의과대학병원 외과, 내과, 안과, 재활의학과 4개 진료과와 약사 등 총 13명의 의료진과 봉사인원을 편성하여 전반적인 진료와 함께 질병에 대한 상담까지 병행하여 이루어졌다.

이번 무료진료는 평소 생활여건과 열악한 의료 환경으로 질환을 안고 살아가는 주민들에게 모처럼 위안과 안정을 드리는 기회가 되었으며, 사랑의 목욕탕 개방사업으로 간식과 가방을 선물로 나누어 주고, 차량을 동원해 마을을 순회하며 진료를 위한 편리를 제공하기도 했다.

이번 무료진료에는 국제로타리 3670지구 해당화로타리 봉사단의 봉사활동이 함께 이루어졌고, 특히 재활의학과 물리치료에 가장 많은 환자가 몰렸다.

한편 송산효도마을은 무료진료를 계기로 지역주민들에게 물리치료실을 개방해 지역주민들과 함께 하기 위해 준비 중에 있다.

이번 무료진료는 전라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사업으로 주산면 주민들을 위한 사랑의 목욕탕 무료개방과 각종 문화행사 등의 지역사회연계사업으로 진행되었다.
박명은 통신원 esfj@won.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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