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산효도마을 (원장 김은경)은 은혜, 감사, 배려를 주제로 하는 ‘좋은 만남, 행복한 가정’ 캠프를 실시했다.

10~11일 송산효도마을에서 진행된 이번 캠프는 직원 자녀 중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부모님들의 직장에 대한 체험과 이해를 바탕으로 행복한 가정을 이루는데 도움을 주고자 하는 취지로 열렸다.

짧은 일정 속에서도 ‘우리는 가족이다’는 강한 연대의식을 느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마음공부, 장애체험, 송산효도마을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자원봉사 등이 그 사례.

장애체험을 통해서는 사회의 약자에 대한 배려의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했으며 자원봉사에서는 부모님에 대한 존경의 마음을 엿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김 원장은 “부모님에 대한 은혜를 느끼고 감사생활을 하는데 있어서 서로 배려하는 좋은 만남이 되도록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모든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은혜를 나누는 부모님의 삶에 대해 감사하며, 더불어 부모님의 은혜에 보은하기 위하여 건강한 심신과 감사생활로 사회에 유익을 주는 인물이 되자”고 격려했다.

이번 캠프는 지난 4월과 5월 직원 마음공부 정기교육에 이은 프로그램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직원교화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들을 개발해 복지시설과 함께하는 교화장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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