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구 한길정보산업학교 마음학교 열어

제주교구 종교방문지도자회는 8일 한길정보산업학교(구 소년원)에서 ‘내안의 자유를 찾아서’라는 주제로 마음학교를 개최했다.

매년 2회(겨울, 여름)개설하는 마음학교는 학생들의 정서함양과 교법으로 인격수련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이날 44명의 전교생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된 마음학교에서는 송원근 교무(제주교구 사무국장)의 진행으로 선에 관한 영상물을 시청했다. 송 교무는 이어 선의 기초강의와 요가를 통해 몸과 마음을 바로 세우도록 했다.

설현원 교무는 마음공부강의와 좌선을 통해 마음의 자유를 찾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한 학생들은 “선과 마음공부를 통해 마음을 살피고 참 나를 찾아보았으며 요가를 통해 소중한 몸을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교구 여성회(회장 전귀연)는 시원한 아이스크림과 풍성한 과일로 간식을 제공했다.

한길정보산업학교에는 매주 토요일 원불교반(담당 설현원 교무)이 운영되고 있어 청소년교화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설현원 통신원 wonjeju@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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