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좌산상사 훈증 받은 어린이 훈련 / 중구·화곡지구
경남교구 원불교 영어캠프
전 과정 영어 진행, 대종경 연극 등 교리공부


최근 방학을 이용한 청소년들의 해외 어학연수가 급증하는 가운데 경남교구가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들을 위한 영어캠프를 개최하고 지역 청소년 교육활동에 나섰다.

신마산교당 주관으로 10∼12일 경남교구청에서 열린 영어캠프는 ‘Step outside yourself’라는 주제로 전 과정을 영어로 진행하며 참가자들이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다채로운 내용으로 이루어졌다.

대종경을 예화로 한 연극발표, 발음교정, 20가지 질문게임 외에도 일기, 기도, 일상수행의 요법, 성가 등 기본적인 원불교 훈련과정을 통해 원불교 용어들을 영어로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훈련을 기획한 신마산교당 김종천 교무는 “청소년들이 영어를 통해 보다 넓은 세계와 소통하고 문화적 다양성을 접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했으며, 이러한 시도가 청소년 교화와 연계되기를 염원한다”고 말했다.

이광익 통신원 lds4438@hanmail.net



재미있는 교리 즐거운 놀이
임실지구, 서신·서곡교당


전북교구 임실지구와 서신·서곡교당이 ‘신나는 여름 樂! 재미있는 교리 樂! 즐거운 놀이 樂!’이란 주제로 7월25~26일 만덕산 훈련원과 변산 해수욕장에서 어린이 여름 훈련을 실시했다.

61명의 어린이들이 함께 한 이번 훈련은 첫날 염주 만들기, 들풀을 이용한 일원상 만들기, 목탁으로 하나 된 마음 찾기, 마음일기, 이소성대 등의 재미있는 교리체험의 과정활동으로 이루어졌다. 저녁시간에는 춤과 게임 그리고 불꽃놀이로 훈련의 열기를 더 했다.

캠프파이어를 마무리 할 때는 감자와 옥수수를 함께 구워먹으며 시골의 맛과 멋을 경험해 보는 소중한 시간도 가졌다.

둘째 날은 초선지 오르기와 이양신 원장의 마음공부에 대한 법문 시간을 갖고 몸도 마음도 풍성한 가운데 변산 해수욕장에서 신나는 물놀이를 가졌다. 이번 훈련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알찬 활동으로 신나고 재미있고 즐거운 훈련이 되었다.

서심덕 통신원 seosimduk@won.or.kr



좌산상사 훈증 받은 어린이 훈련
중구·화곡지구


서울교구 중구지구 어린이훈련이 3일부터 2박3일 간 오덕훈련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훈련은 일과 속에서 삼학을 실천할 수 있는 힘을 기르는 것이 그 중심. 이에따라 오전에는 정신수양 훈련과목으로 염불과 좌선을, 사리연구 훈련과목으로 보통급 십계문과 강연을, 오후에는 상대방의 마음 바라보기를, 또 저녁에는 염불과 일기로 하루를 반성하고 내일을 계획하는 시간을 가졌다.

화곡지구도 7월 25일부터 1박2일간 ‘맑고 밝고 훈훈한 세상의 주인공 되자’는 주제로 좌산상사의 훈증 속에 오덕훈련원에서 어린이 여름훈련을 실시했다.

화곡지구 청교협의 후원아래 진행된 이번 훈련에서 어린이 교도들은 자연과 함께, 친구와 함께, 교법과 함께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좌산상사는 어린이 교도들에게 “일체생령을 위하는 사람이 훌륭한 사람이다”라고 말하고 “대종사님과 같은 훌륭한 사람되어 주길” 당부했다.

우세관기자 woo@wo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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