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교당 백두산 산상기도

중앙교구 이리교당이 민족의 영산 백두산에서 산상기도식을 가졌다.

이번 산상기도식은 100년을 준비하는 새로운 교화 결집과 중앙총부 중심교당으로서 출석교도 1,000명이 법회를 볼수 있는 교당을 준비하자는 취지로 진행됐다.

윤신택 교도회장은 기도식 후 “내가 복을 짓는 것이 남을 위해 짓는 것이 아니라 다 나를 위한 것”이라며 “우리가 마음공부를 하는 것 또한 남을 위한 것이 아니라 자신을 위해 성심껏 하다보면 함께 상생의 길로 갈 수 있다”고 말했다.

출가·재가교도들은 이번 산상기도식을 통해 신령스러운 천지 기운을 가득히 담아 교단100주년을 향한 교화의 큰 뜻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원했다.

한편 이리교당은 지난 3월부터 신입교도 5주 과정 프로그램을 신설하여 신입교도들이 원불교 교리를 체계적으로 적응할 수 있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기존 교당 공간을 수리하여 시민선방, 외국인 한글교실, 지역사회발전을 위한 포럼, 교리교실 등 다양한 교화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안효길 통신원 shyahg@won.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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