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박3일 지리산 종주
법동지간 법정 돈독히 쌓아

중앙총부에서 가을 만끽하기위해 지리산으로 야유회를 다녀왔다.

19~21까지 진행된 이번 가을 야유회는 중앙총부 및 인근기관 근무자와 기타 희망자 100여명이 ‘법동지간 법정을 나누고, 호연지기를 기른다’는 목적으로 지리산 당일코스와 처음 실시하는 2박3일 종주코스로 나누어 실시되었다.

당일코스는 성삼재와 노고단을, 종주코스는 성삼재를 출발해 노고단-임걸령-벽소령-세석-장터목-천왕봉-백무동으로 진행되었다.

천왕봉 정상에서 황도국 종주팀 지도교무는 선창으로 “초발심을 잊지 말고 정진해 교단 백주년을 성공적으로 이뤄내자”며 힘찬 각오와 다짐을 함께 했다.

함께한 김성효 공익복지부장도 “모두가 지리산 같은 넉넉한 어머니의 품속 같은 마음을 갖자”고 말했다.

기도는 내려오는 길목에서 터를 잡고 지현관 교무가 진행을 했다. 하산 길은 추위가 한풀 누그러졌다. 가을은 절정에 달하고 종주팀들의 가슴에는 기쁨이 넘쳤다.

한편, 백무동계곡에서 진행된 평가회에서 ‘정신개벽산악회’가 발족되고 회장에 고원주교무가 선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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