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전국대학생연합회 겨울선방으로 ‘참 나’찾기
마음공부 심화·교리공부 체계 확립

원불교전국대학생연합회(이하 원대연)주관으로 열린 겨울대학선방이 참석자들의 신앙심과 수행심을 진작시켜 대학생 교화 활성화에 기여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나를 찾는 마음공부, 나를 놓는 마음공부’라는 주제로 열린 겨울선방은 마음공부 심화 및 체계적인 교리공부와 선 생활화에 주안점을 두고서 성주 삼동연수원에서 열렸다.

22회를 맞이한 이번 겨울선방은 전국에서 모인 40여 명의 대학생들이 새벽좌선, 선체조·선수련, 마음밭 가꾸기, 단별회화 및 교리공부, 108배 서원정진기도, 마음일기와 정전암기 발표를 통해 불성을 찾아가는 다양한 방법을 제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길도훈 교무는 초심자를 위한 선 수련 시간에서 “자기 삶을 사랑하는 삶이 행복한 삶이며, 자기 영혼을 사랑하고, 비관하지 않아야 한다. 최고 레벨의 영혼은 안정성과 지혜와 통찰력, 정성스러움과 포용력”이라고 말했다. 이어 “일생의 100단계를 업그레이드 하자”며 행복의 지수는 마음이 넓은데서 온다” 고 당부했다.

황도국 교무는 ‘삶의 즐거움과 고통 해결하기’ 강의에서 “정신에 투자하는 시간이 선”이라고 말한 후 “하루에 5~10분씩이라도 선에 투자하는 시간을 가지자”고 법문했다.

한편, 원대연은 앞으로 신앙수행체계 정립과 아울러 리더십 훈련과 원대연30주년 기념대법회와 여름대학선방, 활불제 등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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