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원불교출판문화대상 수상


제주교당이 주보 1천호를 발행했다.

원기64년 9월2일 등사판 16절지 2면으로 시작한 제주교당 주보는 29년의 역사를 이어오며 9일 1천호를 발행한 것. 4축2재는 호수에 포함시키지 않았고, 중간에 월보 혹은 교구보로 나온 적이 있어 근 30년에 가까운 역사가 흘렀다.

제주교당은 9일 주보 1천호 발행을 기념하여 일요예회에서 봉정식을 가졌다.

김성정 교도회장은 창간호부터 1천호까지의 주보철을 법신불전에 봉정하고 1천호 발간을 계기로 주보를 더욱 발전시키고, 공부·교화·봉공사업에 더욱 매진할 것을 다짐했다.

제주교당은 주보에 실렸던 정기일기를 모아 원기69년 주보문집 I불지를 향하여 J와 원기80년 김보현 원로교무의 설법과 교화수상을 모은 I열린 마음 J을 발행한 바 있다. 이 같은 역사를 지닌 제주교당 주보는 그 공적을 인정받아 원불교신문사가 주관하는 제1회 원불교출판문화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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