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원·국수공장 등에 지원

황도국 교화부원장과 김성효 은혜심기운동본부장 일행 9명이 평양을 방문 조선불교도연맹과의 협력 사업에 대한 모니터링을 하고 돌아왔다.

11~15일까지 평양에서 진행된 이번 방문은 법신불일원상 봉안과 더불어 평양시 육아원, 창광 유치원, 평양 국수공장, 묘향산 보현사 등을 방문했다.

12일 봉안식을 마친 일행은 조불련과의 협력사업체인 평양 국수공장을 방문해 지원된 밀가루로 국수를 만들고 있는 과정을 지켜봤다. 이어 평양시 육아원, 창광 유치원을 방문해 지원되었던 아동내의와 기저귀천을 활용하고 있는 모습을 확인했다.

13일은 묘향산 보현사에 들러 황 교화부원장, 김성효 은혜심기운동본부장, 김제명 중국교구장, 묘향사 주지스님이 함께한 일행은 법신불 일원상 봉안을 기념하는 범종 3타를 울렸다.

법신불일원상을 평양에 봉안했다는 것은 북측에서 원불교를 인증했다는 결과 이므로 큰 의미가 있다. 또한 앞으로 북측과의 협력관계가 지속적으로 유지한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북측과 별도의 문호를 개방해 개성교당 복원문제 등도 추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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