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심기운동본부,중국대사관 방문

원불교은혜심기운동본부를 중심으로 중앙총부 및 전국 각 교당과 기관에서 미얀마 사이클론 및 중국 지진피해로 생을 마감한 영가들을 위한 천도재와 아울러 재해 피해돕기성금을 모금했다.

원불교 대사회적 사업 창구인 은혜심기운동본부에서는 5월14일부터 전국적인 모금 운동을 실시해 1억2천여 만원을 모금해 일부 금액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 전달은 5일 중국 대사관 참사관을 통해 1천만원을 전달한데 이어 2일에는 중국교구를 통해 2천만원을 중국현지 국무원 산하 중국종교사무국에 전달했다.

미얀마는 6월초 (사)평화의친구들을 통해 3천만원을 2차 구호활동 구호물품을 구입해 전달하고 국제단체 WFP에 1천만원을 국제부 주선으로 전달했다.
또한 중앙일간지와 방송에서 성금모금 방송을 할 경우 1천만원을 전달 할 예정이다.

이번 중국대사관 방문 전달식에서 김성효 은혜심기운동본부장은 "이번 어려움을 계기로 중국인민들이 하나로 마음을 모으고 한단계 성장하는 기회가 되길 염원하고 원불교에서도 아픔을 함께 하며 피해가 하루속히 복구되기를 바라며 기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펑춘타이 참사관은 "원불교에서 현지뿐 아니라 이렇게 오셔서 성금을 전달해 도움을 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성금방문 전달식에는 김상호 국제부장, 공익복지부 박선장 교무, 문화사회부 하상덕 교무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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