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교원제 도입, 실용 영어회화 강화
중국통상과 신설, 현장실습 위주로 차별화

원광보건대학이 혁신과 변화를 갈망하는 새로운 비전(Energy for Innovation 3SC 프로젝트)을 본격적으로 가동, 2단계 추진사업에 힘을 쏟고 있다.

3SC의 3S는 자기혁신, 조직혁신, 실천혁신(Innovation=Self, System, Service)을 뜻하며 3C는 학생중심·외부확장·특화대학 에너지(Energy=Customer, Community, College)를 의미하는 말이다.

특히 3S 가운데 조직혁신 방안으로 외국인 교원 수급을 통해 학생들의 실용영어 회화를 강화, 국제사회가 필요로 하는 글로벌 인재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9월20일 입국한 외국인 교원이 실용영어 강좌를 담당하고 있다.

이번 외국인교원 채용은 지난 8월 하계방학 기간 동안 국제교류사업 일환으로 필리핀 측(University of Southern Philippines Foundation) 협약에 이은 외국인 교원 면접, 선발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앞으로도 외국인 교원을 추가 채용하여 실용영어 위주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인종 학장은 "실용영어 회화부분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고 있으며, 특히 2009학년도 신설된 3개 과(중국통상과, 의무부사관과, 공무원행정과) 가운데 중국통상과 또한 급변하는 동아시아 경제권의 글로벌 인재를 육성한다는 목표를 갖고 설립됐다.

중국통상과는 2년 과정 중 1∼1년 반은 중국현지에서 현장실습 위주의 교육을 중심으로 이루어져 타 대학 중국관련 학과와 차별화된 특성을 갖고 있어 향후 중국을 통한 전 세계의 글로벌 인재 육성의 전당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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