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교당, 매주 모임 공부로 교리실력 향상
합창과 단막극으로 화합 한마당 펼쳐

LA교당은 대각개교절 경축 기간 동안 다양하고 재미있는 행사를 펼쳐 출가재가 교도들이 마음껏 즐기고 느끼는 계기가 됐다.

4월20일에는 법잔치의 하나로 교리 실력을 겨루는 ‘도전! 교리퀴즈대회’가 열려 교도들의 교리실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됐다. 교리문제가 나가기 무섭게 정답을 외치는 교도들이 많아 예사롭지 않은 교리실력을 보여주었다. 그 비결은 매주 일요일 아침에 열리는 모임공부가 그것.

모임공부는 ‘불공으로 교화하는 은혜로운 교당’ 실현을 목표로 자발적으로 이뤄지고 있어 교리공부 및 마음공부에 큰 효과를 내고 있다.

지난해 정전을 마치고, 올해부터 대종경공부를 하고 있어 공부로 거듭나는 교당이 되고 있다.

대각개교절 당일에는 1부 기념식에 공동생일의 주인공인 교도들의 웃는 얼굴들을 영상으로 상영했고, 2부 놀이잔치는 창립을 앞둔 LA교당 합창단의 ‘불지품’, ‘봄밤’ 중창으로 시작되어 각 단별 장기자랑이 이어졌다.

평균나이 60세의 교도들로 구성된 LA교당 댄스팀의 ‘Tell me’ 댄스 공연과 대종경 성리품과 교단품을 바탕으로 꾸며진 단막극 ‘봉래정사의 어느 날’에서는 온몸을 바친(?) 교도회장(전삼삼 역)의 삼삼한 연기에 법당은 웃음바다가 되었다. 아리랑을 개사한 ‘대각 아리랑’ 과 바구니 가득 법을 담은 ‘법타령’ 공연, 실상사 노부부를 각색한 단막극 ‘며느리 길들이기’등 다채로운 공연으로 풍성하게 준비된 놀이잔치는 모두가 함께 어우러진 은혜의 한마당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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