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대사전 편찬사업 등 5개분야 발표

원기 93년 일원문화재단 제1차 연구발표회가 26일 오후 2시 중앙총부 법은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 날 첫 발표에 나선 김도공 교무(원광대 원불교학과 교수)는 ‘원불교 사전편찬사업경과보고’에서 유불도 삼교의 사상개념 등의 용어 추가 선정작업을 하는 등의 경과보고를 했다. 또 4천200 개의 사전항목을 검토하는 등 현재의 주요 진행 계획을 보고했다.

‘원불교 영상자료 디지털변환 및 목록화작업’이라는 제목으로 발표한 양용원 교무(원불교 TV)는 “1년차 작업에서 총 6개종류의 매체에서 3천775개의 영상물 자료를 수집했다”며 “2년차 작업에서는 VHS 테이프에 대한 DVD변환 작업을 완료했고, 변환된 DVD에 대한 라벨링 작업 등을 했다”고 밝혔다.

동정수 교무(교정원 의전문화연구팀)는 ‘원불교 의전문화연구’에서 “교단 내에서 그동안 관행화 되거나 부분별로 연구활용되고 있는 모든 부분을 수합하는 작업과 아울러 앞으로 교단이 지향해야 할 문화를 수립해서 전 교당에 보급, 국가나 사회단체에서 연구되어지고 활용된 의전문화를 수렴해 전 교당에 보급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최도운 교무(정토회관)는 “원불교는 정원장을 통해 친환경적이면서 예의 근본정신을 살릴 수 있는 장묘문화를 선도해야 할 것"이라는 내용으로 ‘원불교 장묘문화연구’를 발표했다.

이윤성 교무(휴무)는 영상자료를 통해 ‘디지털 영성에서 본 마음공부 카페’를 발표했다.

연구발표 이후 질의와 응답, 토론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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