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교당 청년들이 작은 음악회에서 노래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이문교당이 청년회 활동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7일 교당에서 작은 음악회를 열었다. 음악회의 주제는 늘 함께 하자는 의미로 '도반'으로 정했으며 이응준 교무의 사회로 진행됐다. 음악회의 구성은 클래식과 팝, 뮤지컬곡으로 청년들은 학교에서 음악활동을 하고 있는 한국외국어대학생들로 이루어졌다

이날 공연은 이응준 교무와 양지은 교도가 김효근의 '눈'이라는 노래를, 권성준 교도가 쇼팽과 베토벤 곡을 피아노 독주, 양지로 교도는 기타 솔로를 연주, 양지로·양지은 남매가 뮤지컬 캣츠 'Memory'를 불렀다. 마지막 무대로 이 교무와 양지은 교도가 오페라의 유령에 'All I ask of you'와 팝페라를 듀엣으로 불러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 교무는 "청년회가 재구성되고 자체적 행사는 처음이라 여러가지 어려움과 시행착오는 많았지만 서로 결속을 다지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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