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빛소규모노인종합센터 준공 및 개원식에서 내빈들을 소개하고 있다.

영광교구가 10일 옥빛소규모노인종합센터 뜰에서 '옥빛소규모노인종합센터 준공식 및 개원식'을 열고 정식 업무에 돌입했다. 옥빛소규모노인종합센터는 부득이한 사유로 가족의 보호를 받을 수 없는 심신이 허약한 노인과 장애노인 등을 낮 동안 시설에서 보호하면서 노인의 기능회복을 도모하게 된다.

또 정신적 신체적인 이유로 혼자서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어려운 어르신이 있는 가정에 요양보호사가 방문해 ▷신체적 활동지원 ▷가사활동 지원 ▷개인활동 지원 ▷정서지원 ▷노인생활 및 신상에 관한 상담 ▷장애노인 및 보호자의 교육 등을 하게 된다. 특히 요양이 필요한 65세 이상의 노인 및 65세 미만 노인성 질병을 가진 자를 입소시켜 보호하고 거기에 필요한 각종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이날 열린 준공식 및 개원식에서 김명덕(호적명 태회) 삼동회 이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우리나라에 고령화가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시의적절하게 영광지역에 소규모 노인종합센터가 준공되어서 어르신들의 노인복지 서비스에 좋은 계기가 됐다"면서 "60년 역사의 노인복지 노하우를 가진 우리 삼동회 적극적인 노인복지 서비스를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성효 공익부장의 격려사와 함께 건물 시공과 설계를 맡은 H건설 사장과 장건축사무소장에게 감사패가 전달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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