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암교당 신입교도훈련

"왜 절을 4번 하나요?" 신입교도들에게는 교당예절 및 교리에 대한 모든 것이 궁금하기만 하다.

8일 '원불교 돋보기'라는 주제로 안암교당은 1차 신입교도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의 초점은 원불교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통해 보다 즐거운 신앙생활을 하는데 맞춰졌다.

이를 위해 상시일기(계문, 유무념), 염불과 좌선, 교당 소개 등 6개 의 작은 주제 별로 강연 및 질의응답, 개인별 실습, 회화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각 주제별 강의에서는 교도들이 직접 강의해 훈련참가자들에게 생생하면서도 피부에 와 닿게 했다는 평가다. 훈련에 참석한 최원아 신입청년교도는 "교당에 다니면서 자연스레 아는 것도 있지만, 이렇게 하나하나 짚어가며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없었다"며 "앞으로 마음공부에 큰 도움이 되는 소중한 시간 이었다"고 훈련 소감을 밝혔다.

3년째 이어지고 있는 신입교도 훈련은 김제원 교무의 지도·점검 아래 안암교당 교육훈련부가 기획하고 일반·청년 교도들이 직접 강사가 되어 준비하는 등 철저히 준비되었다.

2차 신입교도훈련은 9월 20일에 계획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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