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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겐스부르크 교당, 독일내 높아진 원불교 위상
레겐스부르크 교당, 독일내 높아진 원불교 위상
  • 채일연 기자
  • 승인 2009.03.27
  • 호수 146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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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주 대통령 만찬, 이윤덕· 원법우 교무 초대
한국과 독일 자치정부 간 가교 역할 기대
▲ 이윤덕·원법우 교무가 연단에서 연설을 마치고 내려오는 호르스트 제호퍼 대통령과 10여분간 바이에른 주와 한국 경제 문화교류에 대해 인터뷰를 하고 있다.
독일 레겐스부르크 교당 이윤덕 · 원법우 교무, 이성전 정토가 바이에른 주 정부 대통령 만찬에 초대되었다.
이 교무 일행은 의장대가 사열한 가운데 호르스트 제호퍼 바이에른 대통령의 영접을 받았다.

이는 교당이 위치한 레겐스부르크와 오버퐐츠 지역을 넘어 원불교의 영향력이 커졌다는 증거이다.

특히 다른 종교의 경우 1명씩 초대 받은 데 반해 원불교는 3명이 초대 받아 주위의 부러움을 받는 동시에 높아진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 했다.

이번 만찬에서는 바이에른주와 한국 지방자치단체 간 교류를 활성화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가 오갔으며, 원불교가 그 가교역할을 담당해줄 것을 요청받았다.

바이에른 주정부에서도 이미 오버퐐츠지역 대통령과 레겐스부르크 시장으로부터 교당이 지역사회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고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 보건부장관 출신인 호르스트 제호퍼 대통령은 지역주민과 소통하며 의료보험과 교육 등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어 정신개벽으로 낙원세상 건설을 추구하는 원불교와 향후 공동사업 추진 등의 가능성을 높게 하고 있다.

호르스트 제호퍼 총리는 한국과 좋은 관계를 형성하기 위한 방안을 함께 모색해보자며 "9월 지방선거 이후 대통령궁으로 방문 해주길 바란다"고 초대의 뜻을 전했다.

또한 한국 방문 요청에 대해서도 "초대만 해준다면 기꺼이 방문 하겠다"며 호의를 표시했다.

이 교무는 "원불교가 바이에른 주와 한국의 지방자치단체 또는 교육기관 사이에서 가교역할을 담당한다면 독일 내 원불교의 위상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바이에른 주와 전라북도가 자매결연을 맺고 원광대 한의학과를 레겐스부르크대학과 연결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실제로 이러한 교류가 성사 된다면 교화에도 상당한 힘이 실릴 것으로 예상된다.

또 이 교무는 "현지인 교화, 자력하는 교화, 뿌리내리는 교화가 화두다. 원기 100년을 향한 서막을 독일에서 잘 열어 가도록 하겠다"며 많은 격려를 부탁했다.

오버퐐츠는 바이에른 주의 7개 지방정부 중 하나이며, 레겐스부르크는 오버퐐츠의 행정중심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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