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사회복지협의회 시설장 연수

원불교사회복지협의회(회장 오희선) 시설장 연수에서 복지시설간의 합리적 운영과 정보교환을 위한 방안이 모색됐다.

3월26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70여명의 시설장들이 모여 진행된 이번 연수는 교화자로서 지도역량을 강화하는데 초점이 맞춰진 만큼 시설을 합리적이고 민주적으로 운영해가는 방법과 정보교환에 비중을 두고 진행됐다.

오희선 회장은 환영 인사를 통해 "경산종법사님께서 밝혀주신 도덕 부활로 기관현장에서 용기와 신념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희망찬 내일로 나아가 평등세상을 이루어 보도록 하자"며 "기관장들이 그 현장에서 최고의 전문가가 되어 화합단결을 이끌자"고 말했다.

이어 김성효 공익복지부장은 격려사를 통해 "원불교가 4대 종교로 위상을 높이는데 복지계의 역할이 참으로 컸다"면서 "교단의 큰 발전의 원동력이 복지계에서 열심히 일을 해주기 때문인것 같다. 복지계 전문인재를 잘 교화하고 잘 키워나아 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원불교사회복지협의회는 금년 두 가지 큰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한민족해외동포지원사업이 10주년 기념세미나 및 6월22∼28일 7일간 중국 단동에서 조선족학교 및 유치원, 노인협회에 성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이 밖에 제4회 원불교사회복지대회를 서울에서 9월18일 건국대 새천년기념관에서 "즐김과 나눔의 원불교 사회복지인들의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대회주제를 가지고 대회준비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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