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창학원, 학생·교직원 영산성지 순례

▲ 만고일월 대각터에서 과정활동을 위해 단장들이 나섰다.
교립 원창학원 산하 원광중·원광여중·원광정보예술고·원광여고·원광고 법당 활동에 적극적인 학생들을 비롯 교직원 250여명이 5일 영산성지 순례를 실시했다.

성지순례단은 대각지에 모여 참배를 한 후, 성지순례를 하며 과정활동을 진행했다. 탄생가에서는 노래이어부르기, 영모전에서는 대종사 10상에 대해 공부하고 구간도실에서는 각자의 서원을 작성하여 기도를 했다.

학생들은 정관평에서 '대종사와 엄마 아빠'를 몇 차례 큰 소리로 부른 후 대종사와 한결 가까워진 느낌이라고 말했다. 대각지로 돌아온 참가자들은 17단으로 나눠 꼬리잡기와인간 탑 쌓기 등 친교활동을 실시했다. 특히 고3학생들은 삼밭재 마당바위에서 원광정보예술고 이민수 교무의 주관으로 기도식을 가진 후 상여바위봉을 거쳐 탄생가로 내려왔다.

성지순례에 참여한 학생들은 "대종사님이 어떤 분인지 많은 것을 느끼고 온 하루였다"고 말했다.

원광고 최명실 교무는 "단 활동을 학생들 스스로 하게했는데 그동안 법당에서 훈련한 것들을 십분 발휘하는 모습을 보여줘서 기뻤고, 누구든지 훈련하면 그 역할을 해 낼 수 있겠다는 희망을 보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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