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각개교절 앞두고 '성지클린데이' 실시
청소하며 정의 나눔

영산성지 공동체(영산선학대학교, 영산교당, 총부영산사무소, 성지고등학교, 성지송학중학교)가 4일 대각개교절을 맞이해 성지 주변도 청소하고 마음도 살피는 '성지클린데이'를 실시했다.

매년 4월 첫째주 토요일을 성지클린데이로 정하고 대각지와 천변주위, 선진포 입정터, 영모전 등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고 제초작업도 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영산사무소에서 주관한 이날 행사에서 김형진 교무는 "대각개교절을 맞아 손님맞이를 위한 내부 청소도 하며 성지공동체 식구들과 인사하며 정의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천변에 들어가 쓰레기를 줍던 성지고의 홍준오 학생은 "클린데이에 동참하면서 마음이 달라지고 성지 주변을 깨끗하게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참석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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