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100년기념성업회 상임위원회

교단백년의 중대한 기틀과 비전을 창출하기 위해 활동하는 원불교100년기념성업회(이하 원백성업회) 상임위원회가 열렸다.

25일 열린 원백성업회 상임위원회에서는 원백성업회 규정 개정과 대산종사 법어 출간, 대산종사 성탑 조성 의견수렴에 대해 논의됐다.

이날 '원백성업회 규정 개정에 대해서는 분과명칭을 새롭게 정했다. 현행 기획·행사분과를 '기획·봉공·행사분과'로, 문화·홍보분과를 '문화·예술·홍보분과'로 개정했다. 또 분과위원 조정에서 현행 '각 분과 20명 이내의 위원'을 '20명 내외의 위원을 둔다'로 개정했다. 대표위원 조정은 '대표위원 2인(정·부)'이란 문구를 '대표위원 2인(재가·출가)'으로 고치고, '필요에 따라 실무간사를 둘 수 있다'로 개정했다.

'대산종사 법어 출간과 정역에 대한 의견수렴'과 관련, 기존에 진행되고 있는 사업에 대해 해당 부서에서 마무리 하고 지원하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

'대산종사 성탑조성에 대한 의견'은 총부종합발전계획안에 영모원이 포함되어 있어 대산종사 성탑 조성에 관해서는 해당 부서와 긴밀하게 논의하여 진행하기로 했다. 또 성업회에 장엄소위가 있는 만큼 대산종사백년성업 항목 중 장엄에 관한 사항이 확정 되면 재정장엄분과로 넘겨주는 것으로 합의했다.

이날 안건토의 이외에도 각 분과별 중점 논의 사항이 보고됐다.

이에 앞서 총46명 102건이 접수된 원불교100년 비전, 슬로건을 대상으로 심사한 원백공모전 시상식도 있었다. 우수상은 백성경 교무, 가작에 문은식·오정행·이민수·정호중 교무, 김영진 교도가 수상했다.

우수작으로 뽑힌 비전 내용은 '한 둥근 세상 감사와 은혜로!'이며, 슬로건은 '믿어요, 한 둥근 진리를! 닦아요, 한 둥근 마음을! 이뤄요, 한 둥근 세상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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