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암교당, 조화로운 인재양성을 위한 세미나서 제기

안암교당이 마음공부 학사 건립추진의 일환으로 '조화로운 인재양성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 학사 건립의 목적과 운영방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19일 안암교당 대각전에 진행된 세미나는 남도학숙, 신림학사, 일본의 정경숙과의 비교를 통해 기존 학사의 장·단점을 파악해 새로운 학사의 모델을 설정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진행됐다.

박순명 교도는 '마음공부학사 운영방향 모색'이라는 발제를 통해 "'마음공부 학사'는 신념있는 대학생 인재를 선발, 교육훈련 공동체에서 '마음공부 및 생활지도'를 통하여 정직하고 창의적인 국가·세계의 지도자로 키워냄으로써 인류 사회에 공헌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며 "모든 부의 근원인 '마음공부'로 전공분야에서 조화로운 지도자로서의 기초를 닦게 해 정치 경제 뿐 아니라, 다양한 방면에서 조화로운 인재를 양성할 것"이라고 건립목적을 밝혔다.

이를 위해 학사 운영 역시 마음공부프로그램을 적용시켜 진리적 가치관을 정립 및 정신력(정)·판단력(혜)·실천력(계)을 강화시킨다는 계획이다.

안암교당은 학사건립을 위해 5월22일 '마음공부학사 마련 바자'를 열었고 향후 장학재단 또는 기업과의 연계, 사단법인 설립도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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