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를 통한 자기 치유 등 다양한 문학 장르 담아 내

▲ <표6 교단 이미지>
"이 세상 단 하나/ 고운 봄 길 위에/ 그 푸른 바닷물 같이/ 스스로 철썩~, 저 혼자 숨쉬는 강물. 김법선 교도의 시 '강물'의 일부분이다.

신앙 수행을 한편의 시와 수필로 엮어내는 문우도반들이 <원불교문학> 12집을 출간했다.

매년 6월 총회를 맞아 발행하는 원불교문학은 회원들의 시와 수필, 박달식 교무의 '지리산 둘레길' 르포와 전북문인회장인 임명인 교도의 소설 '반야선에 오르다', 장재훈 교도의 동화 '깨깨이야기'를 담았다. 또한 특집으로 문향허 교무의 '사이버공간에서의 글쓰기를 통한 자기치유'와 '대각개교절 전국 어린이글잔치 수상작'과 '원광효도마을 효행큰잔치 수상작'을 게재했다.

6월20일 서울회관 소법당에서 열린 총회에서 법신불 전에 <원불교문학> 12집을 봉정 한 후 회원들에게 배부했다.

김덕권 원불교문인협회 회장은 발간사에서 "원불교 르네상스 시대의 개막은 '문화를 통한 대량교화''조직을 통한 대량교화'가 아니면 문을 열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며 "그 쉽지 않은 대량교화의 막을 여는 것이 우리 원불교 문인들의 사명이며 몫이다"고 말했다.

원불교문학 12집은 전국 교구에 일괄 발송, 교무회의 시 배부 받을 수 있다.

문의 018-644-7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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