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협 서울문인회 임원 교체, 소태산문학 4호 발행

▲ 서울문인회가 정기총회를 열고 문학의 미래를 열어갈 것을 다짐했다.
원불교문인협회 서울문인회 정기총회에서 소태산문학 봉정식을 비롯 소태산청소년문학상 시상식과 임원선임이 있었다.

8월29일 은덕문화원에서 실시된 이번 총회에서는 <소태산문학> 4호 봉정식과 관련 문학기행과 1년간의 활동에 대해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소년문학상 시상식에서는 초등 운문부 최우수상에 진주교당 김지안 어린이가 쓴 시 '카메라', 장려상은 일산교당 박정연 어린이, 초등 산문부 최우수상은 강화교당 김정우, 우수상 오클랜드교당 윤혜민, 교동교당 오채원 어린이가 각각 수상했다.

중등 운문부 최우수상은 신림교당 김성진, 우수상에 신림교당 김현무 학생이 수상했으며 고등 산문부 최우수상은 정토회 윤수덕 학생이 차지했다.

서울문인회 임원선출에서 신임 회장으로는 약대교당 임선영 교도가 선출됐다. 부회장으로 활동 해 온 임 신임회장은 인터넷 포털사이트 다음 까페 '마음빛누리에(cafe.daum.net/mamvision)'를 운영 관리하며 문인회 활성화에 기여했다. 부회장에는 심재방·김경영 교도, 감사는 이화행· 박덕수 교도가 선출됐다.

4년간 서울문인회를 이끌어온 일산교당 이경식 회장은 "그동안 문학 활동에 합력하여 고락을 함께 해 온 회원들께 감사한 마음 다 전할 길이 없음이 안타깝다"고 말한 후 "고통과 보람과 기쁨과 슬픔을 다 가슴에 묻고 우리 문인회의 영원한 발전을 간절히 기도한다"고 말했다.

서울문인회는 문학을 사랑하는 모임(가칭 문사모)을 9월부터 정기적으로 가질 예정이다.
이번 첫 모임은 19일 3시 종로3가에 있는 국일관에서 갖는다.
저작권자 © 원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