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기 교무, 일원상 진리 특강
경남교구(교구장 김혜신)는 완도 소남훈련원 박성기 교무를 초청한 가운데 법사·법호인 훈련을 진행해 공부심 진작과 지역교화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9월26일 교구청 대법당에서 진행된 훈련에서 '일원상 진리'특강을 한 박 교무는 "과연 변화무쌍한 우주 대자연에는 무슨 진리가 있는가"를 물은 뒤 "우리 대종사님은 7세에 우주 대자연과 인생살이에 대한 의심을 가지고 26세까지 구도의 열정으로 나아가 대각이라는 열매를 얻으셨다"며 그 깨침이 바로 일원상의 진리라고 표현했다.
박 교무는 이어 "우주만유, 제불제성, 일체중생은 근본적 진리로서 대소유무의 분별(우주), 생멸거래의 변화(만유), 선악업보의 차별(중생), 언어명상의 개념(의식)의 큰 감옥에서 나와야 광활한 천지 우주대자연의 큰 그림을 볼 수 있다"고 역설했다.
박 교무는 "공적영지의 광명은 오랜 정진과 적공의 수행을 통해서 얻는 지혜의 눈이며, 진공묘유의 조화는 인과와 서로 떠날 수 없는 관계를 가지고 있다. 무시광겁에 은현자재는 일원상의 진리가 우주의 무한한 공간과 시간을 하나로 관통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교무는 이날 일원상 진리와 관련된 내용들을 파워포인트로 작성하여 교도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두 번째 강의 역시 첫 강의와 마찬가지로 일원상서원문을 파워포인트로 설명했다.
나세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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