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창회 훈련

교정원 재정산업부는 총부 유지불사, 전무출신 후원불사, 해외교당 개척 및 지원불사에 앞장서고 있는 원창회원들을 대상으로 훈련을 실시했다.

16∼17일 중앙중도훈련원에서 '100년성업봉찬으로 결복교운을 열어가자'란 주제로 진행된 이번 훈련은 이성택 교정원장의 강의를 시작으로 원창인 하나됨의 마당, 원창회 안내, 정전명상108배, 회화, 특강으로 이어졌다.

원창회 회원들은 회화시간에 "회원이 된 기쁨과 자부심을 다시 한번 느끼는 시간이 되었다. 더 많은 회원들을 발굴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다짐하는 모습과 서로 독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성택 교정원장은 결제 강의에서 "회원님들의 회비로 총부 유지불사, 전무출신 후원불사, 해외교당 개척 및 지원불사를 하고 있으니 그 얼마나 거룩하냐"로 운을 뗀 뒤 "부처님은 두가지가 족족하다. 복과 혜다"며 "부처님이 되기 위해선 복과 혜 두가지를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교정원장은 "복을 준비하기 위해선 베풀 줄 알아야 한다. 원창회 회원들은 일찍부터 복의 터전을 알아 행하는 교도들이다. 원창회를 통해서 복을 만들어 가는 이치를 알아 실천하고 계신다"고 말했다.

이 교정원장은 "지혜를 밝혀 나가기 위해선 법문을 많이 듣고, 끊임없이 궁글리고 생각해서 실천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그래야 혜가 족족하다"며 "복족족 혜족족을 이루기 위해 원창회 회원님들이 되셨으니 끊임없이 복족족 혜족족한 경지를 만들어 가는 원창회 회원이 되었으면 한다"고 격려했다.

한편 원창회 1차 훈련은 9월5∼6일 중앙중도훈련원에서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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