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옛날 유교에서는 경을 해석하는데 토 하나만 틀려도 사문난적이라고 하여 벼락이 떨어졌는데 요즈음 우리 회상은 자유 천지가 돼서 그런지 천도법문까지도 마음대로 고쳐 읽는 지방이 생겼다고. 글쎄올시다. 그 법문 듣는 영가께서 화내시지 않을까 두렵습니다.

▲ 컴퓨터의 붐을 타고 아폴로 11호 바람이 세상에 심하게 일더니 이 바람이 우리 곁에도 밀어닥친 것인지 제17회 교역자 강습이 결제하였는가 하였더니 해제하였다고, 그럴 수밖에 없다고들 모두들 수긍은 한다지만 대중 지도에 미니스커트 같은 생각으론 좀 곤란하다고들 쑥덕공론이 한창.

▲ 총부 대학생들 구두를 닦아 그 값으로 반백년 보은함을 불리고 있다는데 이번 교역자 강습에 푸짐함 벌이가 됐다고. 원컨대 선남 선녀들이 인간상이 이렇고 저렇고 떠들지 말고 이들의 삶을 직접 보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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