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식 2층 法堂 준공

원남지부 법당이 새로 건축되어 낙성식을 겸한 법신불 봉안식이 지난 7월 7일 장경순 국회부의장을 비롯한 내외귀빈과 1천여 대중이 참석한 가운데 동지부 법당에서 거행되었다.
상오 10시 30분 이재성씨 사회로 시작, 주악에 이어 「오늘의 봉불식을 맞이하여 법당에는 물론 각자의 마음에도 봉불하여 대종사님의 뜻을 온 누리에 펴자」는 법당건립위원회 이사장 김정덕씨의 개식사가 있은 다음 교가, 심고에 이어 법신불이 봉안되고 박광전 수위단 중앙단원의 「일원상의 진리」에 대한 법설이 있었다.
또한 원남지부 교도 일동에게는 종법사상이 수여되고 이한상씨(풍전산업사장)와 정해영, 조중훈, 김보원씨 내외분에게는 감사장과 감사패가 각각 전달되었다. 그리고 방성심 건축위원장과 공로가 많은 교도들에게는 표창장이 수여되었으며 김용주씨(전남방직회장)의 축사를 끝으로 폐식 하였다.
그런데 동지부는 은세형씨 설계로 지난해 11월 1일 풍전산업에 의해 기공되어 지난 6월 30일 준공되었다. 연건평 2백41평(지하, 1, 2층)에 총 공사비는 1천6백만원이다.
한편 봉불 및 낙성을 기념하여 낮 12시에는 지하 시청각실에서 교단현황 스라이드가 교무부 주관으로 상영되었으며, 하오 5시 30분부터 숭실대 안병욱 교수(우리의 생활좌표)와 원광대 김삼룡 교수(생활종교로서의 원불교)의 기념강연회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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