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6일은 법인절. 오직 창생만을 위해 사무여한의 증서를 써올려 하늘을 감동케한 날. 그리하여 마침내 백지혈인의 이적을 나투시고 법계의 인증을 얻으셨다. 50년전의 오늘. 아홉분 법인 대선진을 비롯한 초창기 선진들의 대신성 대단결 대봉공의 정신을 찬송하고 오롯이 이어받기 위한 법인절 경축식이 7월 26일 중앙총부를 비롯 전국 각 교당에서 거행되었다. 총부에서는 상호 8시 30분 대각전에서 오미산 예감의 주례로 1백80여명이 참예한 가운데 거행되었다. 상산 박장식 교정원장은 설법을 통해서 법인절의 교단적인 의의에 대하여 말씀하시고 교단의 무궁한 앞날을 법계서 인증한 경사스러운 오늘에 우리는 다같이 큰 서원아래 큰 공심으로써 일하자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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