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5년 8월 15일, 일제의 쇠사슬에서 풀려나던 날, 삼천리 민족은 방방곡곡에서 기쁨의 함성이 그칠 줄을 몰랐다. 그러나 일본 만주 중국 등지에서 귀국하는 전재동포와 고향으로 돌아가는 귀향동포로 하여금 굶주림과 병고로 수라장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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