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화·훈련사업회...청소년교당 선정돼야

훈련사업회 정기운영위원회가 '미래교화를 위한 교화구조개선사업', '현장교화 지원체제 구축', '교화성장동력 집중육성'등 향후 교화훈련부의 구상사업에 대한 보고로 진행됐다. 이에 대해 화곡교당 김호영 훈련사업회장은 "훈련을 장려하여 교화대불공으로 연결하자"며 "재가교도 교화자 집중 육성과 청소년교당 선정 특화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인력관리및 양성과 관련이 있다. 이 외에도 이날 '신입교도 챙기기', '법사 승급인 명함 만들어 교화인재로 활용하기' 등 다양한 의견이 제기됐다.'교당표준화 점검 실시', '서울, 경기 지역의 교화 체계 구상'에 대한 교화사업회 보고에 대해 방배교당 최철성 교화사업회장은 "개별적이고 구체적인 맞춤형 교화를 지향해 가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이자리에서 "교화는 관심이니 현장 교무들의 적극적 교화관심을 당부한다"는 의견도 피력됐다.

이성심 기자 lss@wonnews.co.kr

육영사업회...인재양성에 최선

육영사업회 정기운영위원회에서는 교육부 주요사업 보고와 육영교육기관 예비교무 현황, 예산집행 현황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이에 대해 효자교당 백대원 운영위원은 '현재 인재발굴이 어떻게 이뤄지고 있는가'에 대한 의견을 피력했다.
이어 전주교당 오광천 육영사업회장은 "지역과 교당에 맞는 교화로 인재양성에 최선을 다하자"며 "교화 잘 되는 곳을 집중적으로 노출하여 교화물줄기를 잡아 타 지역과 더불어 교화활성화와 인재양성이 되어 지도록 하자"고 말했다.

이날 안건심의는 원기95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의결의 건은 원안대로 통과됐으며, 현 임원이 1기를 더 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

이성심 기자 lss@wonnews.co.kr

문화사업회 ...기금 동참과 홍보 필요

'교단교화의 키워드는 문화교화에 있다'는 의지로 모인 문화사업회가 정기운영위원회를 통해 금년에 진행된 '전국대학생건축공모전' '법등축제' '소태산일백년의꿈 다큐제작' '원불교 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 출범' '원불교 창립관 개관' 등 17개 사업에 대한 경과보고와 원기95년에 추진할 사업예산 승인 등 일원의 진리를 문화로서 승화시키고자 하는 다양한 의견들을 교환했다.

원남교당 홍성문 문화사업회장은 "교단의 어려운 현실에도 불구하고 단시일 내에 상당한 성과를 이뤘다"며 "기독교, 불교의 역사를 비춰볼 때 문화가 교화에 미치는 영향이 지대함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홍 회장은 "문화사업회 운영위원들이 개척정신을 발휘해 준다면 많은 분야에서 좋은 성과가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CMS를 이용한 운영회비 확보'의 건에 대해 만덕산훈련원 이양신 교무는 "교도들이 이미 CMS를 실시하고 있는 각종 사업회와 기관 등으로 부담을 느끼는 경향이 있으므로 다른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안건으로는 '문화사업회 홍보', '운영위원 관리', 'CMS 활용 등 운영회비 확보를 위한 방안 모색', '문화사업회 별도기금 조성' 등 다양한 의견이 제기됐다.

천지은 기자 chun@wonnews.co.kr


법은사업회...상해보험제도 도입 검토

"건강예방도 감찰예방 하듯이 건강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서로 건강을 챙기고 연락해 건강한 교역생활이 되도록 했으면 좋겠습니다."

제생의세의 원동력이 될 교역자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의료·보건·요양사업을 목적으로 설립된 법은사업회에서 나온 의견이다.

31일 진행된 제24회 정기운영위원회에서는 그동안 진행된 업무와 추진될 사업에 대한 보고로 진행됐다.

특히 전무출신 치료요양비 마련을 위한 '상해보험제도 도입의 건'등에 대한 보고에서 법은사업회 기금으로 지급되는 전무출신 요양비는 전체 요양비의 30%에 불과하여 안정적인 전무출신 치료요양비 마련을 위해 상해보험 제도를 도입하자는 것이다. 이 안은 1인당 월3만원 내외의 보험금을 납입하고 그 수령 금으로 일반 치료요양비를 지원하는 형태의 개선안이다. 그러나 기획조정위원회에 상정했으나 연금증가로 인한 교당의 부담을 감안해 교구회의와 교단의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한 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요양원신축건에 대해 임정호 법은사업회장은 "앞으로 요양원신축시 장기적인 계획으로 추진되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또 대구원광한의원 구조조정은 현재 한의원이 위치한 지역이 백화점이 건축 중에 있어 한의원 지역으로서 역할이 어려울 것으로 파악되어 이전과 폐원, 상가임대, 매각 등을 고려하고 있다는 보고가 있었다.

최용정 기자 chdl@wonnews.co.kr


군교화후원사업회...군종교구장 겸직 분리해야

군교화후원사업회 운영위원회가 10월30일 중앙총부 법은관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운영보고에 대해 화곡교당 김호영 위원은 "군종장교 추가 획득이 가장 중요한 문제인데도 잘 안됐다"며 "군종파견 종단으로서 국방부로부터 지원받을 수 있는 내용들을 면밀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교단의 회의문화가 형식에 빠져 있다"며 "회의를 통해 일정한 성과를 내는 분위기가 조성되어야 하며, 군교화후원회 운영위원도 군을 잘 아는 재가 위원을 발굴 참여시켜 실질적으로 운영되도록 하자"고 말했다.
황도국 군종특별교구장은 "교화부원장을 겸직하다보니 초창기 군종행정에 어려움을 겪었다"며 "군종교구장을 겸직하는 것은 적절치 않으므로 이번 교구장 인사부터는 분리해서 반영해 줄 것을 요청한 상태"라고 입장을 밝혔다.

나세윤 기자 nsy@wonnews.co.kr

삼동평화재단 정기이사회....삼동윤리와 평화실현 위한 지원

정산종사의 경륜인 삼동윤리와 평화를 실현하기 위한 제8회 삼동평화재단(회장 이성택) 정기이사회가 10월30일 중앙총부 법은관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운영위원들은 나상호 기획실장의 경과보고에 이어 원기95년 예산을 심의 확정했다. 안건토의에서 평양국수공장 지원 건은 민족화해와 통일의 바탕을 마련하기 위한 사업인 만큼 삭감 조정된 안을 본래 지원금인 1천만원으로 심의 통과했다.

이성택 이사장은 "삼동평화재단은 성금을 모아 설립된 기금인 만큼 기금을 불리는데 있어서 안정적인 투자가 되어 본래 목적한 바에 차질이 없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올해 삼동평화재단에서는 종교인평화센터건립 추진사업 지원, 사단법인 마음공부회 설립 지원, 평양빵공장 원료 지원, 국제구호활동 인재양성 지원 등으로 삼동윤리와 평화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을 해왔다. 삼동평화재단은 정산종사탄생1백주년 성업봉찬회를 마무리하며 남은 성금으로 설립한 법인이다.

최용정 기자 chdl@wo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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