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한국 철학자 대회

원광대학교에서는 개교 33주년 기념 제2회 한국 철학자 대회를 5월 26· 27일 양일간 「한국 철학 정립의 문제」란 주제로 개최하였다.
26일에는 학생회관 2층에서 「인간학의 문제」에 대한 진교훈 교수(중앙대)의 발표와 「한국 유학의 인간관」 서용화 교수(강원대), 「선(禪) 불교의 인간관」의 김팔곤 교수(원광대)의 발표도 있었다.
그 후 각 발표 내용에 대한 질의 토론이 있었으며, 바로 이어 한국 철학의 정기총회가 있었다.
한편 총회를 마친 각 회원들은 원광대 박물관 및 교내 건물을 시찰했다.
27일에는 본과 4층에서 「한국 철학 정립의 문제」에 대한 이규호 박사(연세대)의 기조 강연에 이어 「서양 철학 사상의 토착화 문제」에 대한 하기락 박사(계명대)의 주제 강연과 「한국 전통 사상의 재인식 문제」에 대한 유승국 박사(성대)의 주제 강연이 있었다.
이번 정기총회에서 원광대 김정용 법사가 부회장에 피선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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