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종교협의회 72년도 사업계획
신임회장에 최덕신 교령 부회장 문동현· 박양운씨

<사진설명: 종협 제3차 총회 광경>
한국종교협의회는 지난 12월 13일 천도교 수운회관에서 제3차 정기총회를 갖고 임원개선을 비롯 72년도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전 회장인 청담 스님의 뒤를 이어 최덕신 교령(천도교)을 회장으로 선출하고 문동현씨(원불교)와 박양운 신부(가톨릭)가 부회장으로 선출되었다. 한편 총무에는 송월주 스님(불교), 감사에는 윤종씨(유교) 이진태(통일교)씨가 피임되었고 각 종단에서 2명씩 모두 16명의 이사가 새로 선출되었다. 원불교에서는 이운권(교정원장) 박장식(서울사무소장) 양 법사가 이사로 선출되었다.
종협은 72년도 사업계획으로 다음과 같은 안을 놓고 검토하고 있다.
① 전국종교지도자 세미나 개최
② 사회정화문제 연구소 설치 및 운영= 사회정화운동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사회 각계각층의 지도자와 실무자들을 총망라한 연구위원회 구성과 연구소를 설립, 사회정화의 구체적 방안을 모색하고 적극적인 범국민 운동을 전개한다.
③ 국민총화 운동의 전개= 조국통일촉진, 또 통일에 대비하고 통일성업을 완수하기 위해 국민총화를 위한 범국민적인 운동 전개.
④ 지부조직= 지방 대도시에 지부를 설립.
⑤ 종협 사업에 필요한 각종 간행물의 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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